[앵커]
오늘 중서부에는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구름만 조금 지날 것으로 보여 귀성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오늘은 YTN 중계차가 추석맞이가 한창인 전통시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김유진 캐스터!
그곳은 추석맞이가 한창이군요?
[기자]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은 추석 준비로 분주합니다.
웃음 띤 얼굴로 가격을 묻고 흥정을 벌이는 모습이 참 정겨워 보이는데요.
이곳엔 신선한 과일부터 맛있는 전까지, 추석에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돼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수급 부족으로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이 작년보다 약 10%가량 더 든다고 하는데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형마트에서 보다 20% 정도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엔 시장 상인들의 덤과 에누리까지 더해지는 전통시장을 찾아 알뜰하게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현재 중서부에는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지만, 그 밖의 전국은 내일과 모레, 구름만 간간이 지날 것으로 보여 귀성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다만, 늦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과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제주도는 연휴 첫날인 수요일 밤부터 금요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내륙은 연휴 내내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늦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추석이면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곤 하는데요.
올해 보름달은 추석 당일인 15일보다는 17일 새벽에 더 둥글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망원시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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